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에콰도르 지진,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 중"

입력 2016-04-17 13:50

"낮 12시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 없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낮 12시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정부는 17일 남미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재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에콰드로 강진 발생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여부 및 정부 대응'에 대한 입장을 내고 "지진 발생 직후 주에콰도르대사관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낮 12시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앙지 인근 에스메랄다 지역에서 정유공장 건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 기업 근로자 43명(협력업체 포함)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본부는 에콰도르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여진 및 지진·해일 발생 우려에 따른 신변 안전 유의 문자 메시지(MMS)를 발송했으며, 콜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도 지진·해일 발생 우려 메시지를 보낸 상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에콰도르에서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58분께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에콰도르 중부 무이스네로부터 약 27㎞, 수도 키토에서는 북서쪽으로 약 170㎞ 떨어진 지점이고, 진원은 지하 약 20㎞라고 한다. 이번 지진으로 수십명이 목숨을 잃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