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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끝나도 '호남 경쟁'…안철수, 나흘 만에 광주행

입력 2016-04-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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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총선이 끝나고 나서 첫 지방 행보로 광주를 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르면 이번 주 호남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양당의 호남 주도권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총선이 치러진 지 나흘 만의 첫 지방 행보입니다.

이어 지역 인사와의 간담회에서 지지를 보내준 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정치를 바꾸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후 전북 전주를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호남 민심을 되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르면 이번 주, 호남을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당 관계자는 "김종인 대표와 새로 임명된 비대위원 등이 호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 시기와 방법은 내일 비대위 회의에서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식 일정 없이 이번 주 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계파와 무관한 인사 11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한다며 외부 위원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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