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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K리그 데뷔골 '작렬'…팀 전북은 2위로 도약

입력 2016-04-16 22:25 수정 2016-04-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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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시즌 초반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는데요. 오늘(16일)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해결사는 바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김보경이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전북 로페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합니다.

성남은 후반 10분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조재철이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더 치열해진 승부. 전북은 후반 24분 레오나르도가 프리킥 골로 한 발 앞서나갔지만, 성남 역시 후반 31분 티아고의 동점골로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췄습니다.

동점으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김보경의 발끝에서 갈렸습니다.

후반 41분 레오나르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보경은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김보경/전북 현대 : 개인적으로 전북에 와서 골을 넣고 싶단 생각은 있었는데 오늘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2회 연속 월드컵대표로 뽑히며 한때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린 김보경.

일본과 잉글랜드 등을 거쳐 지난 1월 전북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지난 10일 포항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마침내 K리그 첫 골을 뽑았습니다.

최근 2 무승부로 주춤했던 전북은 성남을 3대2로 꺾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한편 선두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신진호, 데얀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 FC를 3-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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