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새벽 1시25분 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에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전날 이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800명이 넘게 다쳤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여진에 구마모토 주변 해역에 1m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중국지진대(CENC)는 16일(현지시간) 일본 남부 규슈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