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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새싹' 멘토 자청한 슈틸리케…페어플레이 강조

입력 2016-04-15 21:23 수정 2016-04-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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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15일)은 초등학교 선수들의 멘토를 자청했습니다. 한 어린이 팬은 특별한 소원을 말해 슈틸리케 감독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슨 소원이었을까요?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성신/경기 무원초등학교 : 슈틸리케 감독님이 정말 좋고, 러시아월드컵 8강 갔으면 좋겠어요.]

꿈나무의 당돌한 요구에 미소를 지은 슈틸리케 감독.

직접 MVP를 선정해 국가대표 유니폼도 선물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축구대표팀 : 7번(능곡초 임동완) 선수는 오늘 반칙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페어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겁니다. 축구를 즐기라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축구대표팀 : 어린 나이엔 틀에 얽매이기보다 창의적인 축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독일에서도 청소년 축구팀을 가르쳤던 슈틸리케 감독. 한국에 와서도 유소년 꿈나무들을 자주 만나면서 대표팀 감독의 역할을 넓히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해 연령별, 수준별로 다양한 리그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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