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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월호 진상 규명에 최선 다해야"
입력 2016-04-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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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20대 국회 전이라도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해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사건의 진상 규명은 여전히 안개 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예산과 인력 부족, 정부와 여당의 방해로 반쪽짜리 위원회가 돼 버렸다"며 "아직 선체인양과 철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정부와 여당은 특조위의 공식 활동을 오는 6월까지로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는 안전과 생명보다 이윤을, 원칙과 신뢰보다 반칙과 부패에 익숙했던 대한민국이 만든 총체적 부실의 결과였다"며 "진실규명을 통한 안전사회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를 반성하지 못하고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면서 "정의당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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