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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락산터널서 차량 전복…재개발 예정지역서 불

입력 2016-04-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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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새벽, 서울 외곽순환도로 수락산터널에서 달리던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의 한 재개발 예정지역에선 화재가 발생해 주민 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한가운데 차량 한 대가 반쯤 뒤집힌 채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상계동 외곽순환고속도로 수락산 터널에서 28살 서 모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좁은 주택가 지붕 위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재개발 예정지역에서 불이나 4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빈집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주택으로 옮겨붙어 66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주민 5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

어젯밤 9시 반쯤 전북 순창군 장안리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계 하우스 3동이 모두 타는 등 4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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