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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케냐, 대만인 사기범 중국 송환…대만 '발끈'

입력 2016-04-15 09:10 수정 2016-04-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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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체포된 중화권 용의자들이 중국으로 강제 송환됐는데요. 이 중에 대만인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검은 두건을 쓴 중화권 사람들이 케냐에서 베이징으로 강제 송환됩니다.

지난 2014년 케냐에 밀입국한 이들은 케냐에 거점을 둔 채 중국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였는데요. 잡고보니 중국인과 대만인이 사이좋게 동업을 해온 조직이었습니다.

케냐 정부가 체포된 범인 77명을 송환했는데, 이 가운데 대만인 45명도 중국으로 보내버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만은 이번 강제 송환을 납치로 규정하면서 주권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는데요. 중국은 피해자들이 모두 중국에 있어 중국에서 조사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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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가 마비된 미국 청년이 뇌에 심은 센서를 통해 손을 움직이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한 청년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6년 전 척추를 다쳐 사지가 마비됐지만 뇌에 센서를 심은 덕분에 가능하게 됐는데요.

센서에서 나오는 신호가 컴퓨터를 통해 팔에 있는 전극에 전달되면서 손 근육을 자극하는 원리입니다.

아직 한계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 뇌 손상을 입거나 뇌졸중을 당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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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동물원을 탈출한 침팬지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4일) 오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입니다.

전봇대 위에서 하품을 늘어지게 하는 이 녀석, 신장 160cm 정도의 수컷 침팬지로 인근 동물원 우리에서 탈출했는데요.

동물원 직원이 마취총을 쏘자 위협적으로 달려듭니다.

전봇대와 전선을 놀이터 삼아 자유를 만끽하던 침팬지는 잠시 뒤 전봇대에서 떨어져 붙잡혔는데요.

이번 소동으로 일대의 1800가구가 일시적으로 정전되고,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하교가 보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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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아랫니에 실을 연결한 소녀가 손짓을 하자, 드론이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긴장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치아가 쏙하고 빠지는데요.

잘 뽑힌 치아를 보고 환하게 웃는 꼬마 아가씨, 이 방법이 꽤 마음에 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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