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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원장 원유철, 내일 11시 기자회견

입력 2016-04-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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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원장 원유철, 내일 11시 기자회견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4일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무성 대표를 대신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올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를 갖고 김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의 집단 사퇴를 결정했다.

최고위는 오는 6월께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신임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비대위원장에는 원 원내대표를 추대키로 결정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도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이 있고 최고위원들과 같이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고 비대위원장은 외부에서 좋은 분을 추천해서 모시자고 제안했지만 최고위원들께서 시간이 얼마 안 남았고 또 지금 원내 대표 선출, 전당대회 등 당내 사정을 잘 아는 분이 당을 잘 수습하는 게 좋지 않겠나 해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비대위원 구성 문제와 탈당자 복당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15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김무성 대표 체제로는 마지막으로 열린 최고위에서는 "모든 개혁적 보수주의자들에게 당의 문호를 개방하겠다"며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모든 탈당자들의 복당 허용을 결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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