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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98%가 고학력자…지역구 '고졸' 1명

입력 2016-04-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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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98%가 고학력자…지역구 '고졸' 1명


국회에도 '학력의 벽'은 존재했다.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대다수의 당선자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당선자 중 대졸 이상 학력을 소유한 사람은 모두 294명으로, 98%에 달했다.

앞서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289명의 국회의원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유, 약 96%의 당선자가 고학력자였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253명 중에서는 무려 251명의 당선자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유했다.

대졸자는 104명, 대학원 수료는 16명, 대학원졸업은 131명에 달했다.

반면 전문대 졸업자는 1명, 고졸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새누리당 장석춘(구미을) 당선자가 유일한 '고졸자'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 중에서는 43명의 당선자들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대졸자는 14명, 대학원 수료는 3명, 대학원 졸업은 26명에 달했다. 중졸자 1명, 고등학교 중퇴자 2명, 고졸자가 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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