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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명 입건, 98명 수사…검찰 조사받을 당선인은 누구?

입력 2016-04-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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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명 입건, 98명 수사…검찰 조사받을 당선인은 누구?


20대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등관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아야 할 강원지역 당선인들이 적지 않아 지역정가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이양수(속초·고성·양양, 초선) 당선인은 새누리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었던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당선인과 김 의장의 고발장을 지난 12일에 춘천지검에 접수했다. 고발 이유는 이 당선인 등이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제113조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과 제114조 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 제한, 제115조 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에 따른 기부행위의 금지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

새누리당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재선)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김도현 전 보좌관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김 전 보좌관은 "염동열 의원이 19대 총선 후 자택에서 본인과 6·7급 비서진에게 각각 150만원, 30만원, 20만원 등 월 200만원을 처조카에게 줄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갑질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철규(동해·삼척, 초선) 당선인은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로부터 고발당해 검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철규 당선인이) 새누리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이 요청한 3가지 소명 자료 요청에 제대로 소명이 이뤄졌는지 의혹이 일고 있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전국에서 당선인 104명을 입건하고 98명을 수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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