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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선 공약평가 이행추진 특위 구성 제안할 것"

입력 2016-04-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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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선 공약평가 이행추진 특위 구성 제안할 것"


류난영 기자 이종희 인턴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4일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위해 4·13 총선 공약평가 이행추진 특별위원회 구성과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국당의당부터 총선 정책 이행점검단을 설치해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서 녹색 바람을 만들어 국민의당이 국회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지줬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진정한 대변자로 일신해 나가겠다.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하겠다"며 "20대 국회를 제대로 일하는 국회로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는 정치인들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다.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명령"이라며 "더 겸손하게 국민 속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밖에도 "우리 당 후보 한분 한분이 제3당 정치혁명의 주역"이라며 "이들의 헌신으로 국민의당은 전국에서 지지받는 전국 정당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임내현 의원은 "국민의당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당으로써서 역할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권 교체의 기초를 마련하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식 최고위원은 "주권자들께서 드라마와 같은 선거 혁명을 보여주신 것을 눈으로 직접보고 체험하면서 20대 국회는 민심을 무섭게 알고 정치를 바르게 해야겠다는 각오를 했다"며 "수도권에서 당선이 가능했는데 아까운 표 차이로 당선되지 못한 분도 계셔서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좀 아쉽다"고 토로했다.

전정희 의원도 "이번 선거의 큰 의미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튼튼한 3당 체제 구도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라며 "또 지금까지 정치 발목 잡았던 거대 양당체제에서 국민의당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 하게 됐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남에서 보여 준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당 지지를 격상시키겠다"며 "양당체제에서 담아내지 못한 국민들의 목소리와 열망을 더 많이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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