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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불모지에서…'철옹성' 깬 김부겸·홍의락·전현희

입력 2016-04-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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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제의 당선자들도 살펴보겠는데요. 더민주 김부겸 당선자, 또 전현희 당선자,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와 강남에서 각각 승리했습니다. 더민주에서 탈당해 대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한 홍의락 후보도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야권 불모지인 대구에서 19대 총선과 대구시장 출마에 이어 3번째 도전에 나선 더민주 김부겸 후보.

'대구의 강남' 수성갑에서 12대 총선 이후 31년만에 범여권이 아닌 야권 후보로 출마해 깃발을 꽂았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하며 결국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향후 더민주 내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유력 대선 주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민주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부겸계 홍의락 후보도 황무지 대구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선거구 재획정 결과 여당 성향이 강한 대치동이 서울 강남병으로 분구되면서 수서·세곡·개포 등 야권 성향 지역이 포함된 서울 강남을에서 이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더민주 전현희 후보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와의 초박빙 승부끝에 당선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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