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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종로 수성 성공…야권 대선주자 입지도 탄력

입력 2016-04-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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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북 지역 중에 눈에 띄는 당선자들 짚어봅니다. 서울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 야당 대표를 지낸 5선 현역, 정세균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서울 종로, 승리는 정세균 후보에게 돌아갔습니다. 종로 수성에 성공한다면 차기 대선 도전 의사도 시사한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진안, 무주, 장수, 임실에서 15대부터 18대 총선까지 내리 4선을 했던 정세균 당선자는 지난 19대 총선 때 지역구를 서울 종로로 옮겼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하면서 6선 의원이 됐습니다.

대기업 임원 출신인 정 당선자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야당의 대표적 중진으로 꼽힙니다.

노무현 정부에선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정 당선자는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과 경쟁했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종로 수성에 성공할 경우 차기 대선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꺾고 종로 수성에 성공한 정 당선자.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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