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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옥쇄파동' 공천 6곳…결과는?

입력 2016-04-14 02:50 수정 2016-04-1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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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옥쇄파동' 공천 6곳…결과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를 인정한 가운데 김무성 대표의 '옥새파동'의 중심이었던 6개 지역구의 선거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새누리당 최고위는 김 대표가 끝까지 공천 도장 찍기를 거부한 6개 지역 중 정종섭(대구 동갑), 추경호(대구 달성), 이인선(대구 수성을) 후보의 공천만 확정했다. 이재만(대구 동구을), 유재길(서울 은평을), 유영하(서울 송파을) 후보는 공천 의결을 보류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종섭(대구 동갑) 후보는 무소속 류성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추경호(대구 달성)도 무소속 구성재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이겼다.

대구 동구을은 무소속 유승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의원을 큰 표 차이로 대승해 당선이 확정됐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은 더민주 강병원 후보에게 져 '6선 의원' 타이틀에 실패했다.

서울 송파을은 더민주 최명길 후보가 무소속 김영순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결국 김 대표가 옥새파동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수장시킨 3곳 중 2곳을 야당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다.

반면 김 대표가 공천장에 도장을 찍는 것으로 타협한 3곳 중 2곳은 새누리당 후보가 수성에 성공했고, 1곳은 친여 성향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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