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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당선인 "출발은 남산 고도제한 헌법소원부터"

입력 2016-04-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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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당선인 "출발은 남산 고도제한 헌법소원부터"


20대 총선 서울 중·성동을에서 당선된 지상욱 당선인은 14일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지 당선인은 전날 오후 6시 개표 시작과 함께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다 오후 1시께 당선이 유력시됐다.

그는 아내인 배우 심은하씨와 함께 오전 2시께 서울 중구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 50여명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 당선인은 "경선 기간이 길었던 만큼 도와주는 분들도 많이 지쳤다"며 "지지해주고 함께 뛰어준 지지자와 핵심당직자, 주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선전한 이지수, 정호준 후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우선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금호동과 옥수동, 중구 주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유권자가 주인이고 대한민국 자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됐다. 앞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 정직함과 깨끗함으로 해 나가겠다. 중구를 새롭게 성동을 가치 있게 도시공학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핵심 공약이 낙후된 중구의 도심재생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건가.

"공약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주민과 협력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다. 고도제한으로 인해 피해받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과 재산권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거기서부터 출발하겠다."

-당선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진인사했고 대천명한다는 마음으로 있었다. 정직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갔던 것이 중요했다."

-선거 과정서 어려웠던 점은?

"경선기간이 많이 길었고 그만큼 도와준 분들도 지쳤다. 이 영광을 지지해주고 함께 뛰어준 지지자와 핵심당직자, 주민들께 돌리겠다."

-초선이다. 앞으로 포부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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