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승민계 반란, 결국 실패…대구서 유승민 홀로 당선

입력 2016-04-14 02:39 수정 2016-04-14 04: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유승민계 반란, 결국 실패…대구서 유승민 홀로 당선


'유승민의 반란'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20대 총선 결과, 유승민 의원만이 대구 동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에 승리했을 뿐, '유승민계 무소속 후보'인 대구 북갑의 권은희, 대구 동갑의 류성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조해진 후보는 낙선했다.

반면 대구 지역 진박 후보로 불린 정태옥(북갑), 곽상도(중·남구), 정종섭(동갑), 이인선(수성을), 윤재옥(달서을), 추경호(달성) 등은 당선 돼 희비가 갈렸다.

앞서 유 의원을 비롯한 유승민계 의원들은 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데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의 대구 동을 무공천으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유 의원은 유승민계 의원들의 지역구를 돌며 이들을 지원사격하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이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당선 후 복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유 의원 홀로 당선되면서 앞으로 정치 행보 또한 불투명해졌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