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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정통 야당 재건해 정권 되찾겠다"

입력 2016-04-14 02:13 수정 2016-04-14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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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선에서 패배한 뒤, 고난의 길을 걸어온 국민의당 정동영 전주병 후보가 고향인 전주에서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쥔 정 당선인은 "전주시민, 전북도민께서 제 손을 다시 잡아 일으켜 주시고, 상처 입고 넘어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다"면서 "제게 일을 좀 더 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전주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고, 전주를 세계적인 관광경제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작은 일, 동네 일도 구석구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전북 정치 강팀을 만들어 전북 정치를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호남 정신을 계승하고 정통 야당을 재건하기 위해 야권 통합과 연대에 나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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