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5선 성공 "화합의 정치 펼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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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5선 성공 "화합의 정치 펼칠 터"

입력 2016-04-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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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양평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병국 후보가 5선에 성공했다.

정 당선인은 63%를 득표 더민주당 정동균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6~19대에 이어 20대 총선에서 당선, 5선이라는 묵직한 선수를 거머줬다.

정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나누기 앞서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선거 과정에서 주신 사랑과 질책 모두를 마음에 품고 여주양평 주민들께서 주신 당선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며 "이제 저 정병국이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며 화합의 정치, 더 큰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을 따르지 않고 국민의 뜻을 따르고 선수를 앞세우지 않고 비전을 앞세우겠다"며 "계파를 추구하지 않고 가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을 두려워하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성원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선택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올 곧은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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