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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당선인 "동·남구 발전 선봉장될터"

입력 2016-04-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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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당선인 "동·남구 발전 선봉장될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당 박주선(67) 후보는 13일 "향후 10년 호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적 전환점"이라며 "문화·교육의 중심 새로운 동·남구 시대를 여는 지역 발전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결과에서 보듯 광주·전남 시도민은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을 선택했다"며 " 더이상 야당 기득권 독점을 위해 호남을 이용하지 말라는 엄중한 민심이 드러났다"고 평했다.

이어 "호남에서부터 거대 양당의 지역패권정치를 종식하는 새로운 정치혁명이 시작됐다"며 "2차 야권개편을 추진, 수구보수세력과 낡은 진보세력을 제외한 '범중도개혁세력의 대연합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 지지를 받고 신망있는 모든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안정당을 만들고 공정한 대선경선을 통해 승리 가능한 대선후보를 선출, 내년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현안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지역 도심재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겠다. 문화전당 주변에 요우커를 주 대상으로 하는 면세점을 유치해 문화전당·무등산국립공원·정율성 생가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가 세계적 명소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지역 발전을 위해 나의 능력과 열정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당선인은 광주고·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했다. 제16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뒤 광주지검 해남지청장·대검 수사기획관·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최고위원 2회·국회 남북관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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