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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당선인 "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이었다"

입력 2016-04-13 23:13 수정 2016-04-1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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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당선인 "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이었다"


제20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해 6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당선인은 13일 "이번 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이라며 당선 의미를 부여했다.

정 당선인은 부인 최혜경씨와 함께 이날 오후 10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선거사무소를 찾아 "종로구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리며, 전국에서 격려해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인은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여당에 대한 심판을 해줬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이 내년에 정권을 교체하라는 명령을 했다. 그 준비를 착실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경제가 너무 어렵다. 20대 국회에서 괜찮은 청년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자영업자들이 허리를 펼 수 있도록 경제회생에 앞장서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때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에 크게 밀렸던 것에 대해서는 "한때 상당히 뒤지는 여론조사가 발표됐었지만 종로구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믿어 불안하지 않았다"며 "국민을 오도하는 일 없는 통계치와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당선인 선거사무소에는 지지자 500여명이 모여 당선을 축하했다. 당선 '확실'이 발표된 후 지지자들은 정 후보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대통령으로 모십시다"라며 환호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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