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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병 양영철 후보측 명함 무차별 살포 경찰 조사
입력 2016-04-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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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불법으로 살포한 서울 강남병 양영철(72) 한나라당 후보 측 선거 사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명함을 불법으로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양 후보 측 선거 사무원 김모(55)씨 등 3명을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3시30분께부터 오후 5시께까지 서울 삼성동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담 너머로 명함을 던져넣거나 대문 밑에 밀어넣는 등 불법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법상 후보자의 명함을 배포할 때는 후보자가 동행해야하고,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도록 되어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택 20여곳에서 59장의 명함을 회수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양 후보 측 사무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경찰은 이들에게 14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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