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으원 총선거 결과, 전북 지역 10곳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은 고작 1군데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반면 국민의당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5% 이내 박빙을 이어가고 있는 곳은 5곳으로 집계 됐다.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10개 지역구가 걸린 전북 지역 중 4곳에서 앞서 나가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더민주는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만 당선 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산에서는 국민의당 김관영 후보가 44.8%를 기록, 더민주 김윤태(38.1%) 후보를 6.7%p 밖으로 밀어냈다.
익산을에서는 국민의당 조배숙 후보가 46.6%로 더민주 한병도(37.8%) 후보에 앞섰고, 정읍고창에서는 유성엽(49.5%) 후보가 더민주 하정열(25.0%) 후보를 넉넉히 따돌렸다.
관심이 뜨거운 전주병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48.6%를 기록, 46.7%의 더민주 김성주 후보와 초박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을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38.5%로 더민주 최형재(36.2%) 후보에 불과 2.3%p 앞선 박빙이다.
더민주가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곳은 익산갑으로 이춘석(50.7%) 후보가 국민의당 이한수(36.8%)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다음은 방송 3사의 대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국민의당(국), 정의당(정),
▲전주갑 김윤덕(더) 45.0 김광수(국) 42.3
▲전주을 정운천(새) 38.5 최형재(더) 36.2
▲전주병 정동영(국) 48.6 김성주(더) 46.7
▲군산 김관영(국) 44.8 김윤태(더) 38.1
▲익산갑 이춘석(더) 50.7 이한수(국) 36.8
▲익산을 조배숙(더) 46.6 한병도(더) 37.8
▲정읍고창 유성엽(국) 49.5 하정열(더) 25.0
▲남원임실순창 이용호(국) 36.9 박희승(더) 26.7
▲김제부안 김종회(국) 44.8 김춘진(더) 43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더) 53.4 임정엽(국) 41.7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