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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구조사]새누리 11곳 우세…박빙 무려 7곳

입력 2016-04-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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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구조사]새누리 11곳 우세…박빙 무려 7곳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부산 18개 지역구 중 새누리당은 불과 11곳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사상)의 불출마 선언과 조경태 의원(사하을)의 새누리당 입당으로 18석 전석 석권을 기대했었다.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8석이 달린 부산 지역에서 11곳에서 앞서나가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7곳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더민주와 무소속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구갑의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49.1%)이 더민주 김영춘 의원과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남구갑에서도 우세가 예상됐던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더민주 이정환 의원과 박빙을 보이고 있다.

남구을은 현역인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44.5%)이 오히려 더민주 박재호 후보(48.0%)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하갑에서도 새누리당 김척수 후보(47.2%)가 더민주 최인호 후보(47.4%)와 초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연제구에서도 여성가족부 장관 출신의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50.7%)의 뒤를 더민주 김해영 후보(49.3%)가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구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한 예측과는 달리 더민주 배재정 의원(36.8%)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장제원 전 의원(36.0%)과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27.2%)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방송 3사의 경남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정의당(정), 무소속(무)

▲중구영도 새 김무성 55.7 더 김비오 41.5 무 이선자 2.8

▲서구동구 새 유기준 54.7 더 이재강 33.0 무 임정석 12.3

▲진갑 새 나성린 49.1 더 김영춘 47.6 무 오승철 3.3

▲진을 새 이헌승 49.9 더 조영진 30.7 국 이덕욱 15.9

▲동래구 새 이진복 42.0 더 김우룡 25.1 국 정상원 17.5

▲남구갑 새 김정훈 51.6 더 이정환 48.4

▲남구을 더 박재호 48.0 새 서용교 44.5 국 유정기 7.5

▲북강서갑 더 전재수 51.5 새 박민식 48.5

▲북강서을 새 김도읍 50.6 더 정진우 37.4 국 정규룡 12.0

▲해운대갑 새 하태경 53.7 더 유영민 40.4 정 이병구 5.6

▲해운대을 새 배덕광 50.0 더 윤준호 35.2 무 최선명 14.8

▲사하갑 더 최인호 47.4 새 김척수 47.2 무 박태원 2.9

▲사하을 새 조경태 64.0 더 오창석 23.5 국 배관구 9.7

▲금정 새 김세연 54.0 더 박종훈 34.6 정 노창동 11.4

▲연제 새 김희정 50.7 더 김해영 49.3

▲수영 새 유재중 56.0 더 김성발 22.7 국 배준현 21.3

▲사상 더 배제정 36.8 무 장제원 36.0 새 손수조 27.2

▲기장 새 윤상직 42.7 더 조용우 31.2 무 박견목 21.2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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