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대구 12곳 지역구 중 새누리당은 8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무소속은 3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5% 이내 차이의 박빙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2개 지역구가 걸린 대구에서 8곳에서 앞서 나가는 것으로 예측됐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온 후보 가운데에는 유승민(동을) 후보와 주호영(수성을) 후보만이 당선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 후보는 78.9%를 기록, 더민주 이승천(21.1%)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주 후보는 45.5%로 새누리당 이인선(35.3) 후보에 10%p 이상 앞섰다.
더민주의 공천에서 컷오프 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북을) 후보는 51.5%로 새누리당 양명모(39.1%) 후보를 제치고 당선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방송 3사의 대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새), 더불어민주당(더), 국민의당(국), 정의당(정), 민중연합당(민), 녹색당(녹), 친반통일당
▲중구남구 곽상도(새) 59.5 김동열(더) 22.2 박창달(무) 12.1
▲동갑 정종섭(새) 49.6 류성걸(무) 43.4 황순규(민) 6.0
▲동을 유승민(무) 78.9 이승천(더) 21.1
▲서구 김상훈(새) 59.8 서중현(무) 32.0 손창민(무) 8.3
▲북갑 정태옥(새) 54.1 권은희(무) 24.0 이현주(더) 12.6
▲북을 홍의락(무) 51.5 양명모(새) 39.1 조명래(정) 8.6
▲수성갑 김부겸(더) 62.0 김문수(새) 38.0
▲수성을 주호영(무) 45.5 이인선(새) 35.3 정기철(더) 19.2
▲달서갑 곽대훈(새) 70.6 변홍철(녹) 29.4
▲달서을 윤재옥(새) 65.2 김태용(더) 34.8
▲달서병 조원진(새) 65.1 조석원(무) 26.0 김부기(통) 8.9
▲달성군 추경호(새) 51.0 구성재(무) 29.4 조기석(더) 13.3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