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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17세 최고령 할머니 끝내 투표 못해

입력 2016-04-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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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최고령 유권자인 이연순(117세) 할머니가 결국 투표를 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할머니는 거소투표도 신청하지 않았다.

선관위와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초등학교에 마련된 송포동2투표소에서 이 할머니의 방문을 대비했다.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는 선관위 등의 도움을 받아 투표소 이동을 도울 수 있다.

조선시대인 1900년 6월20일 태어난 이 할머니는 최근 노환이 심해져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걱정이 됐지만 고양시에서 가장 어르신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길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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