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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진영, 다소 앞서는 중…현재 개표 상황은?

입력 2016-04-13 21:59 수정 2016-04-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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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산으로 가겠습니다. 진영 후보와 황춘자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여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표율이 41.1%로 비교적 높게 나오긴 합니다만 득표율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2.3%p, 표차로 보면 1125표고요. 이 지역이 워낙 엎치락 뒤치락 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은 정말 늦은 시간까지 후보들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곳이긴 합니다만 개표소에 나가 있는 윤영탁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개표 상황이 지금 40%가 넘고 있는데 속도가 점점 빨라길 것 같긴 한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 6시 20분쯤부터 이곳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면서 30분 정도 확인 절차를 거친 뒤에 사전 투표를 시작해 본격적인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연결을 준비하는 20분 동안 개표 수치가 40%를 돌파했는데, 두 배 정도 올라갈 정도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가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를 지금 현재 2%p 정도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는데요, 이것 또한 20분 전 5%p 차이에서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당초 용산구선관위는 오후 10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지상파 출구조사에서도 선거운동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 때처럼 4.4%p 정도의 박빙의 승부가 예측됐기 때문에 당락 결정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 후보의 반응이 나왔습니까?

[기자]

출구조사에서 근소하게나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 캠프에선 박수와 함께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번 선거 운동이 "심적으로 어려운 선거였다"는 소감을 밝혔던 진영 후보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았고, 차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별다른 소감은 밝히지 않고 캠프를 지키고 있습니다.

전략 공천으로 출마한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 역시 출구조사 발표 당시에는 굳은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캠프를 떠나지 않고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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