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종합상황실 연결하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지금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더민주는 당사가 아닌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상황실을 차렸는데 아직까지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개표 상황과 당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상황판이 제 뒤로 보이는 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대략 2시간 뒤부터 김종인 대표와 선대위원들, 비례대표 후보들, 당직자 등이 와서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종인 대표가 오늘(13일) 오전 마지막으로 어떤 메시지를 남겼나요?
[기자]
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조부의 묘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어떻게 표를 던져야 할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당 차원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김성수 대변인은 "투표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 " 주권자의 힘을 꼭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자신의 트위터에 "진인사 대천명, 투표해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마지막까지 박빙 지역이 많았던 상황이라 캐스팅보트를 쥔 부동층에 표를 호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