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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연결|서울 종로] 오전 11시 투표율 15.6% 기록

입력 2016-04-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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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선특집 JTBC 뉴스특보입니다. 여러분이 뽑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지 다섯시간을 훌쩍 넘었습니다. 전국 1만 3800여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 주요 관심지역부터 각당의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보는 것으로 꾸려가겠습니다. 먼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로 가보죠.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인데요.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이승필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경운학교에 마련된 종로 제2투표소입니다.

새벽부터 드문드문 이어졌던 투표 행렬은 날씨가 갠 오전 10시를 전후해 눈에 띄게 길어졌습니다.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입원 중에 잠깐 나와서 휠체어를 타고 투표한 시민, 두 살배기 쌍둥이를 안고 온 부부도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종로 투표율은 15.6%로 서울 평균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반영되지 않아 지난 총선과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

종로는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와 더민주 정세균 후보 간 양강 구도로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지형이 요동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여야 전략 지역입니다.

초반에는 오세훈 후보가 앞섰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정세균 후보가 치고 올라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 역대 주요 선거에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린 만큼 좀처럼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종로는 앞서 8일과 9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 14.17%로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해 이번 20대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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