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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대북전단 수거하던 중 군·민 4명 화상

입력 2016-04-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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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북전단 수거하다 군·민 4명 화상

오늘(12일) 오전 6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육군병사 3명이 탈북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수거하다 전단지에 묶인 풍선이 폭발해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군 당국은 김 하사 등이 라이터를 이용해 전단지와 풍선을 연결한 줄을 끊으려다 풍선 속의 수소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전 7시쯤에도 사고 지점 인근 마을에서 주민 송모 씨가 담배를 피우며 대북 풍선을 수거하다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2. 투표권 침해 고용주, 과태료 1000만 원

내일이 20대 총선 투표일인데요. 근로자들에게는 투표시간 청구권이 보장됩니다. 사전 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근무를 하게 됐다면 근무시간 중이라도 투표 시간을 청구할 수 있고, 이를 거절한 고용주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만약 투표시간 청구가 거절당하면 관할 선관위나 선관위 대표전화 1390번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3. '변희재 모욕' 혐의, 탁현민 교수 무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모욕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던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탁 교수는 2014년 1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어버이연합과 식사를 하고 식사비 일부를 내지 않은 변씨를 모욕해 피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을 넘지 않았다"며 "변씨처럼 다른 사람을 비판해온 사람은 자신에 대한 경멸적인 표현도 감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 태국, 음주운전자에게 영안실 노동 처벌

교통사고 발생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태국 정부가 음주운전자에게 병원 영안실에서 시체를 다루도록 하는 색다른 처벌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를 직접 보게하기 위한 것이라고 태국 경찰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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