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의근 기자,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지금 어디에서 유세를 하고 있죠?
[기자]
오후 8시 넘어 서울 길음역에서 성북갑을 유승희, 기동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지지 유세를 펼쳤는데요.
잠시 후부터는 서울 청량리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동대문갑을 후보인 안규백, 민병두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해 충북 청주와 경기 고양을 거쳐 서울로 오는 강행군이었는데요.
김종인 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정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잠시 뒤 똑같은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앵커]
마지막 날 김 대표는 마지막 날 어떤 메시지를 강조했죠?
[기자]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야권 성향 유권자들에게 전략 투표를 강조했는데요.
김종인 대표는 "역사적으로 제3당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어느 한쪽에 흡수되고 사라지는 운명"이라면서 "참다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더민주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 들어와 사실상 경제성장이 정지됐다며 더민주가 남은 2년간 국회 투쟁을 한 뒤 내년 정권교체를 이뤄 새로운 경제 틀을 짤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