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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곳 '예측불허'…여야, 최대 승부처 '수도권 총력전'

입력 2016-04-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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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마음의 결정, 다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4.13 총선, 유권자들이 선택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이 이제 하루 남았고요.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6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12일), 각 당 대표들은 최대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유세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먼저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총선을 하루 앞두고 공식 선거 운동 마감 시한인 오늘 자정까지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총력 유세전을 벌입니다.

수도권은 전체 253석의 지역구 의석 중 절반 가량이 몰려있는 만큼 이곳에서의 승리가 사실상 총선 승리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수원, 안산, 시흥 등 경기도 일대와 서울을 오가며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김 대표는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나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도 오전 제주와 청주시에서 지원 유세를 벌인 뒤 서울 내 경합 지역을 다시 훑으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1당 독재를 막기 위해선 힘 있는 진짜 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어제 수도권 경합지역을 찾아다닌 데 이어 오늘도 서울 광진구 후보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 관악구, 안산 단원구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막판 집중 유세전을 벌입니다.

안 대표는 만년 2등인 무능한 야당을 바꿔야만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할 계획입니다.

정의당은 경기와 서울에서 48시간 유세를 이어가며, 서민의 삶을 위하는 참된 진보정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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