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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vs 맞불…선거 막판 후보 간 '흑색선전'도 가열

입력 2016-04-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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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간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갑의 더민주 김부겸 후보 측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측이 사전투표 기간에 유권자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러자 김문수 후보 측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곧바로 김부겸 후보의 재산 누락신고 의혹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김부겸 후보 측이 고의 누락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공방은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구 동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걸 후보는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 측이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사실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조직적으로 발송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정 후보 측은 "운동원의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양측의 신경전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호남에선 야당 간 폭로전이 중앙당으로 확대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출마한 국민의당 황주홍 후보의 비서를 지낸 김모씨가 황 후보의 정치자금 편법 지출 의혹을 주장하자,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사실이라면 갑질 중의 갑질 행태로 충격적이다"라고 거들었습니다.

이에 황 후보는 "더민주가 지역 판세 분석에서 열세로 나타나자, 중앙당까지 나서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전남 나주·화순의 더민주 신정훈 후보와 국민의당 손금주 후보는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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