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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L 첫 구원승…김현수, 데뷔전서 2안타 1득점

입력 2016-04-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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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국 투수의 구원승은 2010년 박찬호 이후 6년 만인데요. 주무기인 '돌직구' 뿐 아니라 슬라이더의 위력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오승환, ML 첫 구원승…김현수, 데뷔전서 2안타 1득점
[기자]

애틀랜타에 5-6으로 뒤진 7회 등판한 오승환,

삼진 2개와 땅볼로 간단히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주무기인 '돌직구'도 좋았지만, 슬라이더의 위력이 눈에 띄었는데, 첫 타자의 헛스윙도, 두 번째 타자의 헛스윙도, 그리도 세 번째 타자의 땅볼도, 모두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갔습니다.

오승환은 예년보다 슬라이더의 비율을 높였고, 시즌 4경기 8개의 삼진 가운데 5개를 슬라이더로 잡아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메이저리그 첫 승을 신고한 오승환, 한국 투수의 구원승은 2010년 10월 LA다저스 박찬호 이후 2018일 만입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개막 일주일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내야안타 2개를 기록했습니다.

타구가 멀리 뻗진 못했지만, 수비가 허술한 틈을 타, 빠른 발로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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