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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번엔 문화 행보…한식문화관 점검 뒤 문화융성위 주재

입력 2016-04-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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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번엔 문화 행보…한식문화관 점검 뒤 문화융성위 주재


박 대통령, 이번엔 문화 행보…한식문화관 점검 뒤 문화융성위 주재


박 대통령, 이번엔 문화 행보…한식문화관 점검 뒤 문화융성위 주재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순회하는 경제 행보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 행보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를 찾아 새롭게 문을 연 케이스타일 허브(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한 데 이어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옛 한국관광공사 사옥에 마련된 케이스타일 허브는 도심에서 가볍게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문을 연 한식문화관은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한식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시각적인 요소로 쉽게 설명하고 한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관광안내센터(2층)를 시작으로, 절기와 세시풍속에 따른 음식과 발효·저장의 지혜 등 한식문화가 ICT기술과 함께 전시된 한식전시관(3층), 한식을 직접 맛보고 배울 수 있는 한식체험관(4층), 우수문화상품 및 전통식품과 문화창조벤처단지 벤처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관(5층)으로 구성됐다.

박 대통령은 모든 층을 순서대로 둘러보고 한식문화관이 우리 음식 문화의 세계화와 음식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정부 관계자 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중기씨가 관광공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한식문화관을 둘러본 뒤 5차 문화융성위 회의에 참석해 문화융성 과제를 보고받고 함께 토론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창조의 시대에 발맞춰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찾아 세계 속의 문화강국을 이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융성위는 지난해 12월 제2기 위원회 출범 이후 이날 이뤄진 첫 대통령 보고에서 ▲한식문화 세계화 기반 구축 ▲소외지역 문화 '박스쿨(컨테이너를 활용한 교실·도서관)' 운영 ▲체감형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문화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환경 개선 등을 역점 과제로 제안했다.

회의에는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명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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