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무성 "반대 일삼는 운동권 정당" 야당 심판론 부각

입력 2016-04-11 07:52 수정 2016-04-11 10: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의 강남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서 보낸 뒤 영남 지역으로 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대만 일삼는 운동권 정당이라며 야당 심판론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유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박빙 판세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의 동남권 지역.

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비교적 두텁다고 보고 있는 이 지역에서 김무성 대표는 야당 심판론을 부각시켰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운동권 출신들은 양보라는 게 없어요. 상대를 갖다가 완전히 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과반수 넘기도록 도와주시겠습니까.]

역대 최악이라는 19대 국회가 반대만 일삼는 운동권 정당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그 책임을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한명숙 전 총리에게도 돌렸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자기 계보의 운동권 출신들, 주로 좌파 활동을 하던 분들을 대거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운동권 프레임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해 막판 지지층 결집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사전 투표율 분석 결과 여당 지지층의 투표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분석이 나온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관련기사

총선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여야 '수도권' 집중 공략 김무성, 마지막 주말유세 '서울' 화력 집중 김무성 "문재인, 통진당 종북세력과 손잡고 연대" 총선 D-3, 움직이는 표심…전문가들이 본 막판 판세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