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과 휴일, 미세먼지와의 그야말로 전쟁이었는데요. 오늘(11일)은 좀 나아질 거라고 하네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부터는 미세먼지 상황이 좀 나아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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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은 조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주말 동안 맑은 하늘이 참 그리웠었는데요. 대기정체가 계속되면서 어제 낮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85마이크로그램까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부터는 걱정을 조금 덜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현재 다시 '보통'수준으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이렇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한반도 동쪽지역은 대체로 '보통'수준을 회복했고요. 충청과 호남, 제주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다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따라 구름이 다소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 일부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 비는 아침까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낮습니다. 서울은 6.1도 청주 9.1도 가리키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어제와 대체로 비슷한 상태입니다.
낮 기온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청주 20도, 대전 20도, 대구,부산, 창원 15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밤 전남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되면서 모레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낮부터 서서히 그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