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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통산 182골 기록…연일 새로 쓰는 축구사

입력 2016-04-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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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이동국 선수가 오늘(10일)도 골을 추가했습니다. K리그 통산 최다인 182골. 골을 넣을 때마다 역사가 바뀌고 있습니다.

서른 일곱 골잡이가 여전히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 오광춘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이동국은 골을 쉽게 넣습니다.

문전에서 수비수와 경합하던 중 크로스가 길자 재빨리 한 두 발자국 물러나 공간을 만듭니다.

이재성이 머리로 떨궈준 공이 자신에게 오자 재빨리 오른발 슛으로 연결합니다.

일주일 전 제주전에선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머리로 골을 넣었는데, 서로 다른 상황에서 밀착 수비를 이겨내는 대처법이 돋보였습니다.

서른 일곱의 골잡이, 이동국은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K리그에서 2골을 넣었습니다.

7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습니다.

K리그에선 통산 182골, 200골 고지도 멀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1분전 포항 심동운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비겼습니다.

+++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골넣는 수비수 홍정호가 브레멘을 상대로 후반 막판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교체투입 1분만에 터진 홍정호의 역전골 덕분에 2대1로 이긴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에서 벗어나 리그 1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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