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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마지막 주말 유세…여야 수도권 격전지 '총력전'

입력 2016-04-09 13:39 수정 2016-04-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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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 등 격전지를 찾아가 지원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강원도 횡성에서 총선 전 마지막 토요일을 시작해 수도권에서 마무리합니다.

태백·횡성·평창·영월·정선 지역구에 출마한 염동열 후보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

이어 원주를 들른 뒤, 격전지인 경기도 용인, 분당, 성남 등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을 지원합니다.

김 대표는 공천 파동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제1 야당은 운동권 세력으로 비난하면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서울 종로에서 정세균 후보와 함께 북한산 등산객에게 인사하는 일정으로 주말 유세전을 시작했습니다.

여당의 경제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대전, 충남 등 충청권으로 향해 박병석(대전 서구갑)·박범계(대전 서구을), 박수현(공주·부여·청양) 후보 등을 지원하고, 퇴근길에는 최대 격전지인 서울과 경기 남부 권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어제(8일) 호남을 찾은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은 광주 무등산에 오르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전 서울 중랑구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데 이어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을 들르고 오후엔 경기 수원과 용인, 부천 등을 돌 예정입니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기득권 양당 체제'로 규정하고, 제3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인천에서 인천 중·동구·강화·옹진군에 출마한 조택상 후보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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