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추신수, 올 시즌 첫 안타 기록…'출루 머신'이 돌아왔다

입력 2016-04-07 22:35 수정 2016-04-07 22: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올 시즌 첫 안타를 치면서 다섯번째로 1루를 밟았습니다. 나머지 4번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었는데요. 시즌 초반부터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며 '출루 머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6회 1번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우전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

3번 타자 필더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올 시즌 3경기 만에 첫 안타지만, 볼넷을 포함하면 벌써 5번째 출루입니다.

지난 시즌 한때 선구안이 무너지며 고전했던 추신수.

올 시즌엔 스트라이크 존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간 공에도 속지 않습니다.

특히 떨어지는 변화구를 잘 골라내는데, 그만큼 볼넷으로 1루에 나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추신수의 3경기 출루율은 3할 8푼 5리, 출발이 좋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첫 경기라 긴장할 법도 한데, 추신수는 인내심이 있는 타자입니다.]

올 시즌 1, 2번 타자로 출전하며 득점 기회를 만드는 임무를 부여받은 추신수.

안타에 대한 조급증을 버리고, 차분하게 공을 골라내는 '출루 머신'의 활약이 시작됐습니다.

관련기사

넥센이 꼴찌 후보?…'서건창 활약'으로 롯데에 2연승 에이스가 돌아왔다…KIA 윤석민, 993일 만에 선발승 대장정 시작…김광현-양현종, 개막전부터 삼진 경쟁 KIA맨으로 돌아온 임창용…"연봉 3억 원 전액 기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