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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메이저리그 첫 안타 신고…김현수는 출전 불발

입력 2016-04-05 22:16 수정 2016-04-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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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네소타 박병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4타석에 들어서서 안타 1개, 몸에 맞는 공 1개. 영리한 주루플레이로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명타자. 52번. 박병호!]

떨리는 메이저리그 첫 타석, 박병호는 초구부터 방망이를 힘껏 돌렸습니다.

아쉽게 파울.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그렇다고 주눅들진 않았습니다.

5회 두번째 타석, 박병호는 첫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이번엔 공 2개를 유심히 살피더니 3구째 몸쪽 높은 공이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0대2로 뒤진 7회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는데, 메이저리그 첫 득점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파울 플라이 상황에서 3루로 귀루해 홈을 파고들며 영리한 주루플레이를 뽐냈습니다.

미네소타는 9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볼티모어에 2대3으로 졌습니다.

한편 박병호와 김현수의 맞대결은 불발됐습니다.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한 김현수에게 출전기회를 주지 않았고, 대신 좌익수로 나선 리카드는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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