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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1년 만에 펼쳐진 특급 우주쇼 '개기일식'

입력 2016-03-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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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해외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미국 시애틀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새벽, 워싱턴 주 시애틀의 한 주택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주택 2채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폭발은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한 후, 약 40분 뒤에 일어났는데요, 소방관 9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혹시 있을지 모르는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사고 현장을 탐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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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9일, 아랍에미리트 전역에 이례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국가 10위 안에 드는 아랍에미리트는 연 강수량이 79mm 정도 밖에 안되는데요, 하루 사이에 6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항공기 이착륙도 일부 중지됐는데요.

오늘(10일)까지 폭우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모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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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들인데요, 어제 세계 곳곳에서 약 두 시간의 특급 우주쇼, 개기일식이 관측됐습니다.

어제 오전,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3월 유럽에서 관측된 이후, 1년 만인데요, 특히 완전한 개기일식을 볼 수 있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번 개기일식은 인도양에서 시작해 태평양에서 막을 내렸는데요, 마침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개기일식을 가까이서 보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을 설레게 한 환상적인 우주쇼!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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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앞으로 셔츠에 히잡이 부착된 일체형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덴마크의 스포츠 브랜드, 험멜의 도움으로 머리에서 팔다리까지 모두 가리는 붉은색의 새 유니폼을 갖게 된 겁니다.

그동안 유니폼에 별도로 히잡을 쓰고 시합에 나섰던 선수들, 경기 중 히잡이 흘러내리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제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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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스위스 알프스산을 시원하게, 그리고 짜릿하게 둘러보는 법!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한 남성이 놀이기구 같은 긴 레일 위에 얌전히 발을 올리고 출발합니다.

슬슬 속도가 붙나 싶더니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데요, 눈앞에 아름다운 알프스산의 경치가 펼쳐집니다.

시속 40km의 속도로 시원하게 달리며 그림 같은 자연을 만끽하는데요, 정말 기분 좋을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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