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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직면한 '빙속여제'…이상화 위협하는 중국 장훙

입력 2015-11-23 22:02 수정 2015-11-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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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를 연속제패한 이상화 선수, 별명까지 '빙속여제' 이렇게 부르죠. 그런데 최근 중국 장훙이 여제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밴쿠버에서도, 소치에서도, 여자 500m에선 이상화의 적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 시즌은 좀 다릅니다.

이상화도 나름 선전 중이지만 소치올림픽 10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던 장훙이 500m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간 500m에서 단 한 번도 이상화를 이겨보지 못한 장훙이, 월드컵 1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를 0.05초 차로 제치더니, 2차 대회 2차레이스에서도 0.01초 앞섰습니다.

장훙의 기록 단축 추세가 이상화를 능가하고 있는 겁니다.

[제갈성렬/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 기술적으로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 500m 전형의 스프린터적 자세가 된다면 이상화만큼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겠죠.]

이상화는 스타트가 좋아 초반 100m 구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데, 주종목이 1000m인 장훙은 레이스 내내 스퍼트를 유지하는 독특한 스타일입니다.

이상화가 2018년 평창에서도 금빛질주를 이어가려면, 스타트를 넘어 남은 400m 구간의 기록까지 단축해야 하는 새로운 숙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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