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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받지 않겠다" 미국 음식점서 확산…불평등 해소 차원

입력 2015-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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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의 팁문화, 미국에 처음가면 적응해야할 것 가운데 하나죠.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대형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팁을 받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형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인 '조스 크랩 색'이 팁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체인 레스토랑 몇 곳에서 노 팁 정책을 시행해왔는데, 직원들의 서비스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졌다며 미국 전역 113곳으로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앞서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체인인 유니언스퀘어그룹이 맨해튼에 있는 13개 식당에서 팁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요식업계에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손님들이 팁에 부담을 느낄 뿐 아니라, 팁을 받는 웨이터들이 요리사 등 다른 직원보다 더 많은 소득을 챙기면서 직원들 간 위화감이 생긴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들 레스토랑에선 팁을 없애는 대신 식사 값을 약 10% 이상 올려 직원의 임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노 팁 문화 확산엔 한계가 있을 거란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드류 니어프렌트/레스토랑 체인 대표 : 팁은 미국 문화의 일부입니다. 미국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적용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더구나 팁에 의존해온 종업원 중에는 식당을 떠나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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