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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딩' 차두리 은퇴…'폭풍질주' 역사 속으로

입력 2015-11-07 21:12 수정 2015-11-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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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두리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이어 소속팀 서울에서도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오늘(7일) 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해피 엔딩 위드 차두리. 전반이 끝나자 대형 현수막이 그라운드를 수놓았습니다.

아버지 차범근 감독과 뜨겁게 포옹한 차두리.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메운 2만3000여명의 팬들은 차두리를 응원합니다.

[차두리/FC서울 : 제 마음 속 FC서울이란 구단, 그리고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 평생 간직하며 오래오래 살겠습니다.]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였지만, 주인공은 차두리였습니다.

차두리의 등번호 5번을 기념해 전반 5분이 되자 서울 서포터즈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고, 전반 추가시간 서울 윤주태가 골을 성공시키자 차두리를 향해 숫자 5를 가리킵니다.

서울은 윤주태가 혼자 4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수원을 4-3으로 꺾고, 주장 차두리에게 마지막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지난주말 FA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 생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차두리.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질주하던 모습은 이제 축구 역사의 한페이지에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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