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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서 고개 떨군 배상문…미국, 극적 6연패

입력 2015-10-11 21:04 수정 2015-10-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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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미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배상문이 속한 세계연합팀의 아쉬운 패배가 더 이야기될 정도로 승부는 뜨거웠습니다.

스포츠소식,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골프장에서 펼쳐진 파도타기 응원. 세계연합팀의 마지막 선수, 배상문에게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 세번째 샷을 하다 실수를 하고 맙니다. 얼굴을 감싸쥔 배상문.

결국 빌 하스가 2홀차 승리를 거두면서 나흘간의 열전은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의 한점차 승리. 미국은 역대전적 9승1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지만 이번 대회는 골프 변방인 세계연합팀의 선전으로 기억됐습니다.

+++

뉴욕 메츠의 유격수 테하다가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LA 다저스 어틀리의 슬라이딩에 걸려 넘어집니다.

다저스는 7회 어틀리가 병살 플레이를 막는 덕에 역전 승을 일궜습니다.

그러나 어틀리의 슬라이딩으로 테하다는 종아리뼈가 골절됐고, 메이저리그에선 피츠버그 강정호에 이어 테하다까지 부상을 입자 병살을 막는 태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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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센터 벤슨이 어려워 보인 덩크는 손쉽게 성공했지만 쉬워보인 덩크는 어이없이 놓칩니다.

김주성의 부상으로 빠진 동부의 골밑. 오리온의 헤인즈는 23득점을 올렸습니다.

오리온의 80대74 승리.

오리온은 올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찍으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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