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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의료진 메르스 감염 관리에 역량 집중"

입력 2015-07-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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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휴일에 열린 메르스대책회의에서 황교안 총리는 최근에 잇따라 나온 의료진 감염에 대해 관리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나왔던 평택성모병원이 오늘 다시 문을 엽니다.

이재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최근 의료진을 중심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의료진 감염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어제 메르스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그동안 광범위한 선제 조치를 여러 번 강조했지만 여전히 보완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하는 등 선제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르스 관련 병원 지원금 160억원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휴원했던 병원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지난 5월 29일부터 휴원했던 평택 성모병원이 오늘 재개원합니다.

병원 측은 메르스 환자가 있었던 8층 병동에는 환기구를 설치하고 병원 1층 응급실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환자 진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카이저 재활병원도 내일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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