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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심어준 조수미의 '무료 콘서트'…학생 2천 명 초대

입력 2015-05-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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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가 음악을 전공하는 국내 학생 2000여 명에게 무료 콘서트를 선물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공연을 보기에 경제적인 부담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런 선물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주정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수미씨가 무대에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고음과 저음을 오가며 열정을 다하는 노랫 소리와, 세련된 무대 매너에 박수 갈채가 쏟아집니다.

콘서트홀을 메운 2000여 관객은 전국 각지에서 온 음악 전공 학생들입니다.

콘서트에 가고 싶어도 티켓값이 비싸 좀처럼 못 간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조씨가 초대한 겁니다.

조씨는 이탈리아, 독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까지 모두 15곡을 열창하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줬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제 공연이 조기매진에다가 학생들이 보기엔 부담이 된다는 말을 참 많이 들어서 안타까웠는데,이번에 드디어(무료로)할 수 있게 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채혜순/충남예고 3학년 : 유튜브에서 봤던 노래들을 직접 여기 와서 들으니까 정말 감동적이에요.]

고교 시절 콘서트에서 느낀 감동에 끌려 30년 성악가 길을 걷고 있는 조씨, 이젠 천상이 내린 그의 목소리가 후배들의 가슴에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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