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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문재인 광주 방문은 기득권정치 속내 드러낸 것"

입력 2015-03-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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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측은 22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당 지도부가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주에 방문한 것은 기득권 정치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후보 측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과의 수도권 혈전을 버려둔 채 광주정치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과시에 나선 것이 제1야당이 할 일인지 안타깝다"면서 "광주만은 자신들의 볼모로 계속 잡아두려는 지역독점 기득권 정치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에 대해서는 한없이 무기력 했을 뿐만 아니라 호남의 소외와 낙후를 극복하는데도 소홀했다"며 "이번 선거를 자신들의 독점적 기득권 연장의 수단으로 삼으려 한다면 광주 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새정치연합은 광주에서 세 과시라는 구태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해 온 것을 반성하면서 시민들의 심판을 겸허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는 이미 개혁적이고 강력한 야권 후보가 나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광주가 아니라 수도권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제1야당의 진정한 정도"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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