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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호수 지나자 '얼음동굴'…미 위스콘신 공원 북적
입력 2015-03-02 10:27
수정 2015-03-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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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미국 거리엔 사람들의 발길이 확 줄었지만 오히려 늘어난 곳도 있습니다.
여기 저기 자리 잡은 고드름,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데요,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이곳, 미국 위스콘신주 국립공원의 얼음 동굴입니다.
따뜻한 날에는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강력한 한파에 호수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이렇게 걸어서 입장할 수 있게 됐는데요, 추위 속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작년에는 13만 8천명의 관광객이 얼음 동굴을 찾았는데요,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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